상단여백
HOME 문화·연예 생활정보 경상북도
추천 도서 집에서 받아보는 경북도서관 책육아 서비스도서공급 담당하는 도서관 인근 지역서점의 상생과 발전에도 도움
▲ 경북도서관 책육아 정기구독 서비스 포스터 ⓒ국제i저널

[국제i저널= 경북 장혜진기자]경북도서관(관장 김진창)은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경북도서관 책육아* 정기구독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책육아 : 아이가 책을 가까이하도록 책을 많이 읽어 주거나 읽히며 아이를 키우는 일

‘경북도서관 책육아 정기구독서비스’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직접 서점을 방문하기 꺼려하는 사회 분위기와 함께 자녀들에게 읽어 줄 좋은 책을 고르는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부모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됐다.

이는 새로운 공공도서관 비대면 서비스로 아이들이 생애초기부터 책을 가까이하고 책 읽는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고자한다.

서비스 운영은 경북도서관 자료선정위원회에서 단계별로 선정한 도서와 책놀이 키트, 도서소개서를 매달 가정으로 보내주는 방식이며 이용자는 도서구입비의 20%를 자부담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구독서비스 신청대상은 경북도서관 정회원* 중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으로 1단계(0~18개월) 70명, 2단계(19~35개월) 60명, 3단계(36~취학전) 70명 등 총 200명을 선정하며, 7월 9일(목)부터 경북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며 선착순으로 선정한다.

*경북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경북도서관 도서대출회원증을 발급받은 사람

특히, 이 사업은 경북도서관 인근 지역서점에서 도서공급을 담당한다는 점에서 대형서점과 온라인서점과의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서점의 상생․발전을 돕는다. 지역서점에서도 어린이들이 책과 만나는 기쁨을 알리기 위한 본 사업의 취지를 공감하고 도서구입비의 10%를 부담하기로 했다.

김진창 경북도서관장은 “지역주민들이 직접 방문하는 대표적인 문화공간이었던 공공도서관의 비대면 서비스는 처음에는 다소 낯설 수 있지만, 새로운 비대면 문화가 정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하반기부터 추진하는 ‘경북도서관 책육아 정기구독서비스’가 지역서점, 이용자 모두를 위한 도서관 서비스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gb.go.kr/)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장혜진 기자  iij@iij.co.kr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혜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