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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테크노파크, 풍동 실험 통한 스포츠 용품 과학화 및고급화 추진제품 고급화 및 마케팅 지원…24일 마감

▲ 대구스포츠산업지원센터 조감도 ⓒ 국제i저널

(국제i저널 = 대구 김새연 기자) 풍동(빠르고 센 기류를 일으키는 장치) 실험 및 분석은 자동차와 건축 분야에 주로 적용된 기술로 테스트 단계에서 풍동해석을 통한 자동차 연비 향상, 건축물 안전성 확보 등에 사용 되어 왔다.

최근에는 스포츠 분야에서 제품의 과학화를 위해 풍동 실험 및 분석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지역에서도 풍동 분야를 적용해 관련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키고자 추진하는 지원사업이 국내 최초로 시도 되 눈길을 끈다.

8일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는 풍동 분석을 활용한 스포츠 용품의 과학화 및 고급화를 위해 추진하는 지원과제에 참여할 대상 기업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구시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2020년 지역 주력산업 기업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과제는 크게 고급화와 사업화 지원으로 나뉜다.

기술 및 사업화 지원 분야에 선정된 기업들에게는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닥터를 통한 심층 컨설팅으로 애로기술을 해결하는 등 기업 맞춤형 지원도 함께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과제는 대구지역 내에 소재한 중소기업으로서 제품(기술)이 스포츠융복합산업 전·후방 연관 분야인 경우 모두 참여 가능하다.

대구TP는 2021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국내 최초 스포츠 용품 풍동분석이 가능한 ‘대구스포츠산업지원센터’를 건립 중에 있다. 이를 통해 제품 개발 및 공동 연구 테스트베드 환경을 조성하여 표준 기술기반 확보 및 지역 기업의 기술개발 등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재훈 대구TP 센터장은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스포츠 풍동 분야 지원을 통해 지역 스포츠 산업의 질적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혁신성장을 주도할 지역의 역량 있는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새연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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