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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실업팀 선수 인권침해 전수조사배드민턴단, 여자농구단 선수27명 1대1 면담
▲실업팀 선수 인권침해 전수조사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김천시는 시청 소속 실업팀 선수의 인권침해 여부에 대해 지난 8일부터 이틀간 긴급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최근 경주시청 소속팀의 지도자와 선배들의 가혹행위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트라이애슬론 유망주 故최숙현 선수 사망 사건에 따라 실업팀 선수 전반에 대해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전수조사는 남추희 행정지원국장이 직접 시청 소속 실업팀 선수 27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1대1 설문조사 및 면담을 통해 현재 소속한 팀에서 폭행과 폭언, 성폭행 등 인권침해 피해 사례가 있었는지에 대해 조사하고 스포츠인권 침해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김충섭 시장은 “조사결과 인권침해 행위가 드러나면 단호하게 조치해 고질적인 체육계 악습을 척결하고 앞으로 주기적으로 선수와의 소통을 강화하여 마음 놓고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에서 폭력행위 등 비위가 밝혀질 경우, 해당 가해자에 대해선 경북체육회, 대한체육회 징계 의뢰, 수사기관 고발 등 강력하게 대응 할 계획이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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