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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자연 담아낸 정자문화생활관 개관3대문화권 사업의 일환, 힐링 테마 활용해 경북지역관광 경쟁력 제고

[국제i저널= 경북 장혜진기자]경상북도가 봉화군 봉성면 외삼리 일원에 3대문화권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봉화 정자문화생활관’이 8년간의 사업을 마무리하고 9일 정식 개관했다.

이날 행사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엄태항 봉화군수, 박현국 도의원, 권영준 군의장을 비롯한 내외귀빈과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립교향악단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테이프커팅, 기념식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3대문화권 사업은 ‘유교․가야․신라의 역사문화자원’과 ‘낙동강․백두대간권의 친환경 생태자원’을 활용한 관광인프라 조성사업이다. 내년 사업 종료를 앞두고 24개 사업장이 조성 완료되어 운영 중에 있으며 경북 전역을 각기 다른 매력의 관광 인프라로 채워가며 경북 관광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이번에 개관한 봉화 정자문화생활관은 누각과 정자를 103개나 보유하고 있는 봉화의 고유 콘텐츠를 테마로한 ‘누정휴 문화누리 조성사업’의 메인 전시관이다. 80명이 숙박할 수 있는 한옥체험 숙박시설인 솔향촌까지 운영하면 지역을 대표하는 체류형 관광지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누정휴 문화누리 사업장과 인근 목재문화체험장을 연결하는 모노레일 설치 사업이 경북도 낙후지역발전 특별회계 공모전에 선정되어 내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모노레일을 활용한 주변 관광지와의 시너지 효과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전국 최다 누각과 정자를 보유하고 있는 봉화의 역사와 건축문화 가치를 재조명하고 누정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문화․교육․휴식의 공간으로서,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분천역 산타마을, 청량산 도립공원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장혜진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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