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가꾸기를 통한 마음치유 사례회의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 경북동부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7월 14일부터 이틀간 포항·영덕·청송·울진지역 학습코칭단을 대상으로 ‘식물 가꾸기를 통한 마음 치유’를 주제로 사례 회의를 실시했다.

경북동부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46명의 학습 코칭단이 포항·영덕·청송·울진지역의 약 200여명 학생을 지원하고 있다.

배움이 느린 학생들에게 학습적인 지원과 정서적 지원을 병행함으로써 맞춤형 학습지원 효과를 최대한 끌어 올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학습코칭 사례 회의는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원예치료를 통한 심리적 치유 방법을 학습 코칭단이 직접 익히고 이를 학생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실기 위주로 진행됐다.

포항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습지원대상 학생들에게 배우고자 하는 의지와 동기를 부여하는 정서적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가르치기에 앞서 먼저 ‘마음을 두드리는’ 학습 코칭단이 되기를 당부했다.

경북동부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앞으로도 학습 코칭단의 전문적 자질을 키워나가는 실기 위주의 사례 회의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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