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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차전놀이 전수교육관 준공 및 개관동부야! 서부야! “둥둥 동채를 들어라”
▲안동차전놀이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안동시는 안동차전놀이 전수교육관을 준공하고 개관행사를 오는 22일 수요일 오후 3시에 안동탈춤공원 내 차전놀이 전수교육관 마당에서 갖는다.

안동차전놀이는 1,10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가 간의 전쟁 승리를 기념하는 놀이로서 후삼국 시대 때 고창의 병산에서 있었던 고려 왕건군과 후백제 견훤군 간의 전쟁에서 유래됐다.

1969년 1월 7일 국가무형문화재 제24호로 지정이 되었으며 그간 국내․외의 큰 행사에 여러차례 공연을 하며 찬사를 받고 있는 안동의 자랑스러운 전통 대동놀이다.

2006년도에 건립된 기존 안동차전놀이전수교육관은 공간이 협소하여 전수교육관의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던 실정이었다. 이번에 기존의 공간을 2층으로 증축하고 리모델링했다. 1층에는 차전놀이의 역사와 유래, 활동실적과 차전놀이용 동채를 실물로 전시하였고 벽면에는 차전놀이 영상물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차전놀이 체험실을 갖추어 누구나 흥미롭게 차전놀이에 참가하여 승패를 가릴 수 있도록 조성했다.

안동차전놀이보존회 이재춘 회장은 “우리나라 최고의 대동놀이인 안동차전놀이에는 지역민들의 나라를 위한 충정이 깊이 깃들어 있었기 때문에 천여 년을 이어올 수 있었다.”고 말하며 우리나라 전통을 알리기 위해 노력을 하는 보존회에 시민들의 끊임없는 사랑과 응원을 당부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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