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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결의장욱현 영주시장, 제5회 시장·군수협력체 회의 참석
▲제5회 시장·군수협력체 회의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경북 영주시가 12개 시장군수와 함께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힘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시는 지난 21일 경북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사업을 위한 제5회 시장·군수 협력체 회의에 참석했다. 작년 2019년 4월 25일 충북 괴산군에서 제4회 회의가 개최된 후 1년여 만이다.

이날 회의에는 장욱현 영주시장을 비롯해 박상돈 천안시장, 전찬걸 울진군수 등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서산~천안~영주~봉화~울진을 연결하는 총연장330km 노선에 포함되는 12개 지자체의 대표와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해 사업의 추진경과를 보고받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협력체는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수립중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을 반영하기 위한 공동건의문을 작성하고, 홍보 강화를 위한 특집다큐멘터리 제작 및 방영, 철도연구기관 및 국토교통부 방문 계획 등을 논의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서산~영주~울진을 잇는 철도로, 서해안과 동해안을 2시간대 고속교통망으로 연결해 인근도시들과 광역 입체교통망을 형성함으로써 수도권 중심의 경제구조에서 벗어나 국토 중앙에 지역경제권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통령 국정과제에 포함돼 작년 4월 사전타당성조사를 완료했으며 작년 12월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됐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동서축으로 부족했던 기존의 철도망을 보완해 서해선과 동해선의 연결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을 이끌 미래 핵심 사업으로, 3개도 12개 지자체와 협력하여 조기추진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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