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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데이터 활용해 아이디어 모델 발굴․육성, 데이터 경제 활성화아이디어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성과를 내며 매년 성장
▲ 대구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수상자들 ⓒ 국제i저널

[국제i저널 = 대구 김새연 기자] 24일 오후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에서 공공데이터를 창업 아이템으로 연결한 아이디어 가운데 최고의 아이디어와 제품을 가리는 경연의 장(場)인 ‘대구광역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가 열렸다.

대구시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마련한 이번 대회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육성해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매년 실시해 오고 있는 행사다.

공공데이터 활용 및 앱개발 교육, 비스니스모델 개발 및 구현 지원과 전문 멘터링 등을 거쳐 이날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그 결과물을 공개하고 전문 심사위원의 평가를 받았다.

이날 대회 최종 결과 아이디어 기회 부문 최우수 상에는 ‘알려드림’ 팀의 아이템 ‘호흡기 질환 알려드림’이 선정됐다. ‘호흡기 질환 알려드림’은 유동인구, 미세먼지, 기온, 습도, 위치정보 등의 데이터를 활용해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한 알림 기능을 가진 애플리케이션이다.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 최우수 상에는 ‘(주)페르소나’ 팀의 ‘인공지능 맞춤지원사업 추천 서비스’가 선정됐다. ‘인공지능 맞춤지원사업 추천 서비스’는 정부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누구나 쉽게 검색, 지원할 수 있어 더 많은 중소기업이 혜택을 받도록 해주는 챗봇서비스다.

아이디어 기획부문에서 우수상으로 선정된 ‘Team K’ 팀의 ‘대구시 노인복지지원 웹서비스’가 우수상으로 선정됐으며,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 우수상에 ‘모손지’ 팀의 개인 맞춤형 복지 알리미 앱 ‘모르면 손해보는 지원’이 수상했다.

장려상에는 ‘해시브랜드’ 팀의 블록체인 기술과 방송콘텐츠 데이터를 이용해 시세차트를 보며 주식처럼 거래하는 브랜드 가방 거래 서비스인 ‘리셀그라운드’가 선정됐다.

대회 수상 팀에게는 총 1,4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으며, 창업 지원을 위한 투자유치, 홍보, 해외진출 등 창업단계별 다양한 후속지원도 이어진다.

또 최우수상을 수상한 각 1팀은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전국 창업경진대회 통합본선(9월)에 참가하게 된다.

김정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가 창업 초기 단계에 있는 빅데이터 기반의 예비 기업인들에게 성공창업의 지름길 역할을 하고 있다”며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창업 및 사업화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구시 차원의 협업체계를 구축해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김새연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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