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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교육취약계층 일대일 멘토링초, 중학교 나홀로 아동 300여 명 방학 중 대학생 멘토와 일대일 멘토링
▲강은의 대구시 교육감 ⓒ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석경희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방학 중 보호자 부재로 돌봄을 받지 못하는 나홀로 아동 지원을 위해 방학 중에도 교육취약계층 학생지원을 위한 대학생 멘토링을 운영한다.

조손 가정, 한부모 가정 등 방학중 교육 및 돌봄 공백이 클 것으로 우려되는 초ㆍ중학생 300여 명의 신청을 받아 대학생 멘토와 일대일 연결해 8월 말까지 온라인을 중심으로 멘토링을 운영하며 필요시 대면 멘토링도 병행한다.

이번 멘토링은 예비교사인 교대, 사대 대학생들로 멘토를 구성해 정서 지원, 생활 지도 뿐 아니라 방학인 점을 고려,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학습 지원까지 세심하게 살필 예정이다.

멘토들은 고교 시절 지역아동센터에서의 멘토링 경험을 살려 좋은 멘토, 언니, 누나가 되겠다, 멘티로 연결된 친구와 멘토링이 끝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잘 지내는지 연락하고 지내겠다는 등 각오를 다지며 이번 멘토링에 지원했다.

특히, 지난 온라인 개학에 따른 교육취약계층 학생 지원을 위한 대학생 멘토링에 참여했던 대학생들이 온라인으로만 진행해 만나지 못했던 아쉬움과 방학 중 더 신경을 써주고 싶은 마음에 이번에 또 신청하는 경우도 있었다.

멘티들도 이번 방학 중 멘토링을 통해 1학기 중 부족한 학습량을 보충하고, 멘토와 교감하며 꿈을 키우기 위한 밑거름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멘토링으로 교육취약계층 학생에 대한 지원 뿐 아니라, 코로나 19 때문에 교육봉사활동 기회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대학생들에게 봉사기회 제공으로 교원자격증 취득에 도움을 주고 있어, 서로가 윈윈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취약계층 학생 지원을 위한 방학 중 대학생 멘토링에 참여해 준 많은 대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방학 중 대학생 멘토링으로 나홀로 아동이 대학생과 연결되어 따뜻한 보살핌을 받고, 학습도 보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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