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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내성 불금 야시장’ 행사 취소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 코로나 19 재확산 방지에 총력
▲ 2019 불금축제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봉화축제관광재단은 오는 9월 4일 개장 예정이었던 「내성 불금 야시장」을 취소했다.

코로나 19 확진자의 전국적인 발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봉화군과 봉화축제관광재단, 내성상우회는 지난 24일 긴급 협의하여 올해 야시장은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봉화축제관광재단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4일 내성 불금 야시장을 열기로 하였으나, 8월 2일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위해 9월 4일로 개장을 연기한 바 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급속하게 확산되고 정부의 감염병 위기경보가 최고단계로 격상되면서 지역 내 유입을 억제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최창섭 봉화축제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군민의 건강과 직결된 중대한 사안”이라며,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했던 불금 야시장이 취소되어 아쉽지만 감염병 예방이 최우선으로 반영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개장 취소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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