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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0년도 23회 추가경정예산 확정기정예산 대비 1,127억 감액한 4조 6,710억 규모
▲경북교육청 전경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서민지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제출한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 경북도의회 제31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확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제2회 추가경정예산은 정부의 3차 추가경정예산에 따른 보통교부금 감액분을 반영해 기정예산 대비 1,127억 원 감액한 4조 6,710억 원 규모다.

이번 추경예산의 편성 기본방향은 코로나 19로 인한 취소사업 감액, 연도 내 집행이 어려운 시설사업비 감액, 경상경비 세출 조정을 통한 감액 등 이·불용액 최소화에 중점을 뒀다.

주요사업은 △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인프라 구축 △ 코로나19 관련 학교 방역물품 구입 △ 정부의 보통교부금 감액 등을 고려한 세출예산 구조조정이다.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일반교실 무선망 구축비 125억 원, 원격수업을 위한 교원용 노트북 보급 90억 원, 스마트교육지원 15억 원, 온라인 고입전형시스템 구축과 화상회의시스템 구축 2억 원 등 232억 원을 편성했다.

또한 코로나 19와 관련한 학교 방역물품 구입비 40억 원, 방과후학교 방역활동 인건비 지원 8억 원, 기타 사립학교 인건비 재정결함보조 등으로 19억 원을 편성했다.

아울러 정부의 보통교부금 감액 등을 고려한 세출 예산 구조조정을 위해 연도 내 집행이 어려운 시설사업비 540억 원, 인건비 113억 원, 예비비 68억 원, 명예퇴직수당 78억 원, 공무원연수비 41억 원, 업무추진비 11억 원 등 총 1,445억 원을 감액했다.

임종식 교육감은“예비 결산과 집행잔액 예상액 분석 등 적극적인 세출 예산 구조조정을 통해 이월·불용액을 최소화하고 지방교육재정 효율성을 높이는 등 미래교육 기반 구축과 코로나 19 대응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민지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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