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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봉화송이 전국마라톤대회 개최 취소코로나 19 재확산 차단을 위해 대회 취소 결정
▲제7회 봉화송이 전국마라톤대회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봉화군은 올 하반기 개최 예정이었던 ‘제8회 봉화송이 전국마라톤대회’를 코로나 19 재확산 차단을 위해 대회 취소 결정을 내렸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 19 확진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발령을 연장하는 특단의 대책을 내린 시점에서 봉화군은 지역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대외 참가자와 군민의 안전을 우선시하기로 한 것이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코로나 19 재확산이 우려되고 있고, 무엇보다도 군민의 안전과 생명이 제일 중요한 만큼, 부득이 대회 개최 취소 결정을 내렸으며, 내년에는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 안전한 환경 속에서 군민과 동호인들이 즐길 수 있는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매년 봉화송이축제와 연계하여 개최되는 봉화송이전국마라톤대회는 지난해 전국에서 1,985명의 마라토너와 군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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