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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읍 청우회, 막바지 고추 수확에 두팔 걷어일손 농가 돕기, 홍고추 수확에 구슬땀 흘려
▲ 홍고추따기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영양읍 청우회 회원 15명은 9월 20일,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인력수급에 차질이 생겨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양읍 김○○농가(女, 64세)를 찾아 막바지 홍고추따기를 실시했다.

이들은 막바지 고추 수확을 해야 할 시기에 일손이 부족해 제때 고추 수확을 못해서 시름하는 농가를 위해 두 팔을 걷어 홍고추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주말도 반납하고 이웃을 위하여 기꺼이 손을 내밀어준 청우회 회원들은 봉사활동 내내 모두가 분주히 고추수확에 일손을 보태며 농가의 애로사항에 대한 이야기와 덕담을 나누었다.

지원을 받은 농장주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농촌 인력 부족으로 제때 고추 수확을 못해서 어려웠는데 농촌 일손 돕기에 발 벗고 나서준 청우회 회원분들 덕분에 농업경영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경원 청우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일손부족으로 힘들어 하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고 농촌 일손 돕기와 더불어 영양군 발전을 위한 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장을 방문한 영양군수은 “막바지 수확철 일손부족에 시달리는 관내 농가에 주말에도 불구하고 발 벗고 도움을 준 청우회장 및 회원분들에게 너무 감사드리며, 다방면으로 농촌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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