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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맑은 물·통합 신공항·감염병 특위 출발시 집행부 업무보고 청취와 활동계획안 채택으로 본격적인 활동 돌입
▲맑은물공급 특별위원회의 안건 심사 모습 ⓒ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석경희 기자] 대구광역시의회의 감염병 대책 특별위원회, 맑은 물 공급 추진 특별위원회, 통합신공항 건설 특별위원회 3개 특위가 14일과 15일 각각 제1차 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먼저 14일에는 맑은 물 특위와 통합신공항 특위가 회의를 열어 업무보고를 받고, 활동계획안을 채택하는 것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맑은 물 특위는 대구취수원 현황, 그간의 취수원 확보관련 추진상황 등에 대하여 취수원이전추진단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어서 지난 30년간 취수원 문제가 답보상태인 이유와 취수원 다변화 방안에 따른 실질적인 전략 발굴 등에 대해 집행부와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채택한 맑은 물 특위 활동계획안에는 소통과 상생, 합리적 대안 제시와 현장중심 의정활동에 초점을 맞춘 활동일정 등이 포함됐다.

박우근 맑은 물 특위 위원장은 ”물 문제 해결의 열쇠는 부정적인 구미지역의 여론을 어떻게 돌리느냐가 관건이며, 후반기 새롭게 특위가 구성된 만큼 이번에야말로 실질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맡은바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통합신공항 특위는 통합신공항추진본부 업무보고를 통해 통합신공항 건설계획과 추진현황, 핵심 추진과제 등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어 신공항 접근성 확보를 위한 교통망 확충, 가덕도 신공항 추진상황 모니터링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통합신공항 특위는 회의를 거쳐 군위·의성 등 관련기관의 소통, 시민공감대 형성을 위한 활동 등에 초점을 맞춘 활동계획안을 채택했다.

안경은 통합신공항 특위 위원장은 “최종 이전지 선정으로 사업이 끝난 게 아니다. 대구 중심지에서 통합신공항까지 접근시간을 최대한 줄이고 얼마나 많은 국제노선을 확보할 수 있느냐가 사업 성공의 핵심요소이다”.라고 말했다.

15일에는 감염병 특위가 1차 특별위원회를 개최하며 활동에 돌입했다. 시민건강국, 시민안전실, 경제국 등 시 집행부의 업무보고를 받고 코로나19 발생 현황과 환자치료 및 관리, 외국인 입국자 관리, 사회 취약계층 의 경제적 지원책 강구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감염병 특위는 계속된 회의에서 포스트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하는 전문가 세미나, 일선 방역 및 의료현장 방문을 통한 애로사항 청취 등 대안제시와 현장 중심의 활동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활동계획안을 채택했다.

송영헌 감염병 특위 위원장은 ”한국이 코로나 대응 ‘암호’를 풀었다는 외신의 보도에서 보듯, 코로나 관리는 이제 어느 정도 안정화가 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언제 있을지 모를 2차 대유행에 대비하여 인력·시설 모든 면에서 철저하게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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