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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부석태 명품 콩전 상품화 출시'무량전', '사천왕전’...부석사 식당가에서 합심해서 만든 관광먹거리
▲영주부석태 명품 콩전 ‘무량전'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영주시 부석면에 위치한 부석사 식당가는 지난 17일부터 영주에 특화된 명품콩 부석태를 활용해 만든 스토리가 있는 부석사 특화음식 ‘무량전’과 ‘사천왕전’ 메뉴 판매를 실시했다.

이번 부석사 식당가의 스토리가 있는 특화음식 개발은 ‘2020년 제1회 공무원 상시 제안’에서 채택돼 지난 6월 11일에 부석사 식당가 영업주 5명이 함께 모여 추진계획을 수립해 정기적인 모임과 협심을 통해 공동메뉴를 개발을 시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영주시는 부석태를 활용한 스토리가 있는 ‘무량전’의 상품화를 위해 10여회에 걸쳐 요리전문가의 출강수업을 지원했으며, 담당부서의 컨설팅을 통해 표준화된 레시피, 조리법, 판매가격, 홍보 지원방안을 서로 협의했다.

특히 지난 7월 28일에는 시식평가회를 통해 가격, 맛, 소비자의 반응 등을 조사했으며, 이를 보완해 최종 ‘무량전과 ’사천왕전‘을 모둠메뉴로 판매하기로 결정하고 10월초 ’무량전‘ 상품화 준비를 모두 마쳤다.

‘무량전’은 영주에 특화된 부석태를 활용한 콩전으로 밀가루 비율을 최소화하고 부석태가 50%이상 함유돼 몸에 좋고 또한 맛도 좋다.

또한 ‘사천왕전’은 ‘무량전’에 동서남북 방향에 각기 다른 4가지 고명을 얹어 부위별도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오직 부석사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화음식으로 개발했다.

‘무량전’과 ‘사천왕전’은 모둠전으로 판매되며 판매 가격은 12,000원으로 판매 업소는 부석사 집단시설지구내 자미가, 부석사식당, 부석사종점식당, 평화식당, 명성식당 등 5개 업소이다.

부석사 식당가에 위치한 평화식당 운영자인 조정혜(여, 68세)씨는 “영주시의 가을철 대표적인 관광지인 부석사에 오셔서 아름다운 가을 경치도 관광하고 무량전을 드시면서 눈과 입이 모두 힐링되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며 무량전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이정근 관광진흥과장은 “지역의 명품 콩인 부석태를 활용한 ‘무량전’이 부석사의 특화음식으로 자리잡아 부석사 집단시설지구 뿐만 아니라 영주시 음식관광자원화를 통한 영주의 관광먹거리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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