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숲 시화전』 기념행사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경상북도청송교육지원청은 21일 주왕산국립공원 내 자하교 쉼터에서 시 울림이 있는 학교 운영 발표의 장인 『가을 숲 시화전』시작을 알리는 기념 행사를 가졌다.

이 날 열린 오픈 기념 행사에는 청송기관단체장, 초·중·고 학교장, 학부모,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테이프 커팅식과 시화 달아주기 활동 등을 실시했다.

시울림 학교란 시를 통해 학생들이 표현력과 예술적 감수성을 높이고 아름다운 심성을 가꾸어 가는 경상북도교육청의 특색 사업이다.

청송교육지원청의 『가을 숲 시화전』은 한 해 동안 학교교육과정 속에 풀어낸 시와 관련된 학생들의 학습 결과물로 2019년부터 지자체의 재정적 지원을 받아 2년째 열리고 있다.

『가을 숲 시화전』은 초등학생 시화 80편, 중·고등학생 시화 100편을 11월 13일까지 주왕산국립공원 입구에서 숲속도서관까지 산책로에 전시할 예정이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 시 감상 예절’도 지켜줄 것을 안내하고 있다.

김현국 교육장은 “이번 시화전이 코로나19와 여름 장마로 지친 학생들과 사람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삶의 힘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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