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농업기술센터 복지시설 고구마 사랑 나눔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김천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일 관내 복지시설과 무료급식소에 직접 재배한 고구마 80상자를 전달했다.

매년 개최해온 농촌체험 페스티벌 행사가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취소됨에 따라 행사 중 실시할 계획이었던 ‘농산물 수확 체험’을 위해 재배해온 고구마를 직접 수확하여 관내 복지시설 및 무료급식소 10개소를 방문하여 전달했다.

매년 10월이면 개최하던 「농촌체험 페스티벌」이 취소되면서 아쉬움이 남지만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더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고구마 나눔을 실시했다.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은 매년 관내 복지기관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해왔으나 이번에는 코로나 19대응 상황임을 감안하여 최소한의 인원만 참여하여 위문품을 전달했다.

서범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속에서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시민모두가 함께 이겨 낼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임마누엘영육아원 관계자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직접 재배한 유기농고구마를 전달해 주셔서 감사하고 사랑의 힘을 주셔서 어려움을 잘 극복하겠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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