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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문경시농업기술센터 및 문경대학교산학협력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문경시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입주기업인 ‘주식회사 그라스메디’가 지난 11일 ‘1인 창조기업 액셀러레이터 쇼케이스’ 행사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날 행사에서 진행된 ‘크라우드 펀딩 레이스 시상식’은 문경시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를 비롯한 11개 센터가 주관한 ‘크라우드 펀딩 레이스’프로그램에 참가한 기업을 대상으로 최우수상 1점, 우수상 1점, 장려상 2점이 수여됐으며, 주식회사 그라스메디는 ‘고양이 블랙씨드 케어박스’로 2천2백만원이 넘는 펀딩금액을 달성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주식회사 그라스메디는 상금 100만원과 함께 SNS를 통한 기업 홍보 지원까지 받게 되었을 뿐 아니라, 이번 크라우드 펀딩의 성공으로 대만 바이어의 눈에 띄어 물품 공급 계약체결을 위한 수출 협상도 진행 중이다.

문경시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는 2017년도부터 크라우드 펀딩 교육 및 멘토링 등을 꾸준히 진행해 온 결과 매년 크라우드 펀딩 참가기업이 늘어나 올해는 입주기업 중 5개사가 펀딩을 진행해 성공하였으며, 1개사는 펀딩 오픈을 준비 중이다.

센터에서는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 개설을 위한 스토리 기획 등 맞춤형 전략 수립, 프로젝트 관리 방법, SNS 등을 활용한 프로젝트 홍보 전략 등 단계별 교육 및 멘토링을 통해 펀딩에 대한 시행착오를 줄이고 효과를 극대화하도록 지원했다.

입주기업들이 크라우드 펀딩에 대해 생소해하고 필요성을 절감하지 못했던 초기와는 달리, 이제는 센터 지원프로그램을 통한 크라우드 펀딩 이해 및 인식 전환을 통해 시제품 검증 및 홍보 수단으로서 크라우드 펀딩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조성욱 센터장은 “크라우드 펀딩뿐만 아니라 다양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으로 입주기업 제품 홍보 및 판로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입주기업이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와 함께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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