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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문화원, '청소년을 위한 초청공연’국채보상운동을 소재로 한 창작뮤지컬로 애국심 고취
▲2020 하반기 청소년을 위한 초청공연_기적소리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은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청소년을 위한 창작뮤지컬 ‘기적소리’ 초청공연을 실시했다.

‘기적소리’는 1907년 대구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확산된 대한민국 최초의 자발적 국민운동인 국채보상운동을 소재로 한 창작뮤지컬이다.

독립운동가 김광제, 서상돈과 대구·감영의 기생 앵무, 조선 수탈에 앞장선 친일파 박중양 등 실존 인물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2015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역특화 문화콘텐츠, 2018, 2019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코로나 19로 상반기 초청공연이 취소되고 올해 처음 열린 이번 공연은 도내 초·중학생 및 교직원 1,500여 명이 문진표 작성, 발열 체크, 좌석 간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 등 공연 관람과 관련된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관람했다.

이번 공연을 관람한 학생들은 감동과 재미를 고루 갖춘 스토리와 웅장한 무대,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 준비된 스태프와 탄탄한 연출 등으로 90분 간 함께 웃고 웃으며 뮤지컬의 매력을 한껏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김현동 원장은 “나눔과 기부로 나라를 구하고자 했던 선조들의 애국 정신과 자긍심을 경북 학생들이 뮤지컬을 통해 배우는 계기가 되고 이번 공연이 코로나 19로 지친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일상에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은 뮤지컬 공연에 이어서 12월에도 경북 지역 학생들을 위해 ‘수험생과 함께 하는 초청공연’을 3개 권역에서 개최하며 수험생들의 현장 관람과 도내 전체 학교에 ‘맛쿨멋쿨’을 통해 실시간 중계를 할 계획이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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