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국제i저널 |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상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최근 상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옆으로 자리를 옮겼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상주시 청소년수련관 내에 있었으나, 도심에서 멀어 청소년들이 이용하기 어려웠다. 이에 시내 부근으로 이전하려고 했으나 상주시 재정 등 문제로 부지 마련과 사업비 확보가 어려워 추진하지 못했다.
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 도시재생추진단을 꾸려 가족복지과와 논의한 끝에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현재의 위치로 이전할 수 있었다.
이번에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자리 잡은 곳은 예전에 유흥주점, 인쇄소, 다방 등이 운영되다 10년 이상 방치되어 주변의 미관을 해치는 곳이었다. 이 건물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매입하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주차장, 휴게쉼터 등을 확보하고 청소년 및 주변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쉼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처럼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원도심에 새로 자리 잡으면서 올해 4월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개소하여 활발하게 운영 중인 도시재생지원센터(구. 명성극장)와 더불어 상주시 도시재생의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상주시 도시재생사업은 도심 속에서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곳곳에 시민들이 쉴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함으로써 인구감소와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말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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