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교육 일반교육 경상북도
경북교육청 청도도서관 100억 공사 특혜 사태 내부감사 마무리문서위조 불법행위 업체 눈감아준 공무원 직무유기일까?

경북교육청 청도도서관 100억 공사 특혜 사태 내부감사 마무리
문서위조 불법행위 업체 눈감아준 공무원 직무유기일까?

최근 청도교육지원청의 100억 원대 건설공사의 감리용역 특혜의혹과 관련된 내부감사가 12월 9일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교육청 감사관실 관계자에 의하면 지난 8일부터 특별감사팀을 구성해 청도교육지원청에 대해 감사를 실시하여 9일 감사를 마무리한 뒤 현재는 보고서 작성을 하고 있은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당시 위조문서를 한 업체에 대해 계약을 파기하고, 다른 업체가 공사를 맡아 할 수도 있었다있었던 것이다. 결국 당시 입찰에 참여했던 많은 업체들이 피해자인 것이다.

지난달 19일 경북교육청은 행정사무 감사에서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김희수 부의장에 의해 청도도서관 신축 공사와 관련해 문제를 제기했다.

▲ 청도도서관 전경 ⓒ경북교육청

이와 관련, 지난해 8월 하순께 사문서를 위·변조한 업체가 청도도서관 신축 공사에 감리용역 업체로 선정된 문제와 관련해 도 교육청에서 회의(계약심의위원회)를 열었지만, 도 교육청 감사실은 내용을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상북도교육청과 청도교육지원청의 방관 속에 이를 이미 알면서도 문서를 불법적으로 위조한 관련 업체에서 이미 공사를 마무리한 상태이다. 감사실에서도 이를 감지하지 못한 것에 대해 뒷북 행정이라는 비판을 피해 나가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공사과정 중 직무유기 및 추가적인 법적 문제가 없었는지, 지역 사법당국의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여의봉 기자  iij@iij.co.kr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여의봉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