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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딸기, 새해 첫 러시아 수출길김천딸기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첫 수출을 발판으로 시장 확대 추진
▲ 2021 김천농협 딸기 러시아 수출 선적식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김천 딸기가 새해 첫 러시아 수출길에 올랐다.

김천시는 지난 1월 12일 김천농협딸기공선출하회 소속 12농가에 생산된 딸기 340박스/2kg를 배편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시장에 수출했다고 밝혔다.

수출단가는 22,000원/2kg로 김천딸기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첫 수출을 발판으로 점차적으로 확대해 갈 계획이다.

김천시에서는 포도와 더불어 딸기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연초부터 생산자단체와 수출업체간 연결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고품질 딸기 수출시장 진출을 위해 시장상황, 진입장벽, 바이어 정보 등 수출전략을 세워 추진하고 있다.

김병수 농식품유통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국내외 유통 환경 변화로 수출 및 유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준 김천농협 관계자 및 농가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리며 우리시에서도 안정적으로 수출길에 오를수 있도록 수출물류비 및 수출용 기자재를 지원하는 등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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