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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한부모가족 훈훈한 명절나기 지원대구시 구·군 중 유일 한부모가족 명절지원금 지급
▲달성군청 전경 ⓒ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석경희 기자] 달성군은 다가오는 설을 맞아 함께 나누는 훈훈한 명절을 위해 저소득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제수용품 구입비를 지원한다.

대상은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보호 대상자 중 소득인정액 기준 중위소득 52% 이하인 한부모가족 약 450세대로 가구당 7만 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달성군 저소득 한부모가족 제수용품 구입비 지원사업은 생활이 어려운 한부모가족의 명절맞이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다 함께 명절을 즐기는 지역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추진된 군비 사업이다. 설과 추석, 1년에 두 차례 실시하는 것으로 한부모가족 아동 양육비 지급 세대에 예산 범위 안에서 균등 지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대구시 구·군중 달성군에서만 유일하게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2000년대 중반부터 15년이 넘게 지속되고 있다. 사업 초창기에는 140여 가구를 대상으로 약 1천만 원을 지원하던 것이, 늘어나는 한부모 가정의 지원수요를 반영하며 지속적으로 예산을 증액해, 2021년에는 군비 7천만 원을 확보하는 규모에 이르렀다.

달성군은 이외에도 저소득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매달 지급하는 아동 양육비를 비롯해 학비, 학용품비, 부교재비, 교복비, 가계 지원비 등을 지원해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가계 부담 경감 및 생활 안정을 돕고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작은 관심이 코로나 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가족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군에서는 앞으로도 저소득 한부모가족들이 소외되지 않고 정서적․경제적으로 안정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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