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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폐광지역 경제 살려라!전국 폐광지역 7개 시장·군수 한 목소리
▲ 전국 시장·군수 폐광지역 행정협의회, 산자부 합동 간담회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고윤환 문경시장은 지난 2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전국 시장·군수 폐광지역 행정협의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간 합동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국광물자원공사와 한국광해관리공단을 통합하는 한국광업공단법 발의 및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한 삭제와 폐광기금 산정 기준 변경에 관하여 협의회와 산업통상자원부 문◦◦ 자원산업정책관과의 토론이 이어졌다.

이후 직전 협의회 회장이었던 고윤환 문경시장이 의견을 취합하여 대표로 산업통상자원부측에 건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첫째, 한국광업공단법 발의에 관하여 "공단 통합이 이루어진 후 폐광기금이 해외계정으로 이동하여 추후 폐광지역에 피해가 갈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국광업공단법 조항에 확실하게 규정하여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해야한다.”고 말했다.

둘째, 본래 법인세 차감 전 당기순이익의 25%를 기준으로 하던 폐광기금 산정 기준을 매출액의 15%로 변경하는 것과 셋째, 현재 2025년 12월 31일까지인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시한을 삭제하자는 의견을 강력히 요청했다.

또한 이러한 세 가지 사안들은 별개로 따질 수 없고 함께 논의되어야 할 문제이며, 산업통상자원부측의 주장에 대한 조건부 승인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아직까지 폐광지역은 진‧규폐 환자와 가족들이 많은 고통을 받고 있고, 폐광 이후 인구가 급격하게 감소했으며 지역경제는 크게 나아지지 않고 있어 계속해서 폐광지역에 대한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간담회에서 요청한 안건들이 실질적으로 법안 제‧개정에 녹아들 수 있도록 산업자원통상부측에서 반드시 노력해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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