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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관광, 포스트코로나 관광객 맞이 준비!안내, 쇼핑, 숙박, 교통 등 관광객의 입장에 맞는 수요자 중심의 관광환경 조성
▲ 동성로관광안내소 내 가상피팅 키오스크 ⓒ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석경희 기자] 대구시는 올해 하반기에는 코로나19가 종식되고, 2022년 그동안 억제됐던 관광욕구가 분출할 것에 대비하여 수요자의 입장에서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먼저, 외래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동성로를 자유롭게 거닐고 여유롭게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문화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중구청과 협조하여 ‘스마트쇼핑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쇼핑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관광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동성로에서 쇼핑할 수 있도록 구매 희망 물건의 판매 매장을 안내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구매한 물건을 숙소까지 안전하게 배송하는 시스템도 마련한다. 또한, 제시된 미션을 수행하면 사용이 가능한 할인권이나 기념품을 제공하는 미션투어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외국인 관광객이 3만원 이상 상품을 구매하면 부가가치세를 면세해 주는 사후면세점 100개소를 추가 가맹해 사후면세점 지도를 제작·배부했고, 결제의 편의 제공을 위하여 820개소에 모바일 결제시스템을 꾸준히 도입하는 등 편리한 쇼핑환경을 조성 중이다.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서는 대구공항과 동대구역 및 중앙로역 등 주요 교통거점에 다국어 안내판을 확충했고, 대중교통과 관광지를 연계하는 외국어 관광홍보물을 제작하여 배부했다.

아울러 올해는 현재 한국어로만 정류장을 안내하는 버스에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가 동시에 표출되는 ‘시내버스에 다국어 안내단말기’를 설치해 버스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의 언어적 불편함도 해소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외국인 관광객이 먹고 싶은 음식을 안심하고 고를 수 있도록 외국인 관광객 전문식당 60개소의 음식 주재료와 간단한 조리방법을 소개한 ‘모바일 메뉴판’을 제작 중이며, 일본, 중국, 동남아 및 무슬림 관광객을 겨냥한 각각의 식당을 발굴하여 국가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할 계획이다.

또한, 데이터이용료 걱정 없이 대구의 정보를 마음껏 검색하고, 대구에서의 일상을 친구들과 공유해 대구가 가진 매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102개소의 ‘무료 와이파이 구역’을 조성하고 있으며, 향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갈진수 대구시 관광과장은 “코로나19의 종식과 더불어 급증할 관광객들이 제일 먼저 가보고 싶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편리한 관광환경 조성을 세심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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