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나누기 가족봉사단 행복꾸러미 기탁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행복나누기 가족봉사단은 8일 설 명절을 외롭게보내실 어르신들을 위하여 떡국을 끓이기 위한 사골국물, 떡국 떡, 나박김치 강정 등으로 구성된 행복꾸러미 40개를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행복나누기 가족봉사단은 가족 단위 봉사단체 회원 20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해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하여 민간릴레이를 통한 독거노인 가정방문 생필품 지원 등 비대면으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매년 김장김치 나누기, 새터민 및 다문화 가족지원, 명랑운동회 개최, 경로당 순회 경로잔치 및 이발봉사 서비스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명실상부한 봉사단체로 정평이 나 있다.

민향심 회장은 “코로나19로 홀로 설 명절을 보내실 독거어르신들과 떡국 한그릇이라도 함께 하고픈 마음에서 직접 사골국물, 떡국 떡, 나박김치, 강정을 만들어 행복꾸러미를 준비하게 되었다”며 “작은 나눔이 어르신들께 사랑으로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병숙 중앙동장은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이 정이 넘치는 설을 보내실 수 있도록 마음을 전해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리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지켜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얼굴을 보면서 이웃 간의 안부를 물을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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