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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회관 ‘아트in대구 오픈리그’전다양한 층위의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 마련
▲ 꼼짝, 멍체어, 2019, 철, 모피, 90×50×97cm ⓒ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석경희 기자] 대구문화예술회관은 2월 16일부터 기획 전시「아트in대구 오픈리그」전을 개최한다.

전시는 2부로 나누어 개최되며, 1부는 2월 16일부터 27일까지, 2부는 3월 2일부터 13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6-10전시실에서 열린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지역 작가들에게 전시 기회와 공간을 제공하고, 작가들의 숨은 노력과 창작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자 2월 16일부터 ‘아트in대구 오픈리그’전을 개최한다.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이 전시는 당초 작년 2월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COVID-19 비상 상황으로 인해 진행되지 못했다. 따라서 올해는 작년에 전시 예정이었던 10명의 작가가 1, 2부로 나누어 2월 16일부터 3월 13일까지 한 달간 전시를 진행한다.

참여 작가는 1부 조무준, 변보은, 허지안, 방규태, 박미숙, 2부 이명재, 꼼짝(김영채, 최민경), 유명수, 이봉기, 티안(안태영)이다.

이번 전시는 지역에서 묵묵히 자신의 작품세계를 일구어 오면서도 작품 발표의 기회를 잘 가지지 못하고 있는 작가들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2019년 말 진행되었던 작가 선정 심사에서 작품성은 물론 다양성과 기회 균등 등의 요소를 두루 고려하여 총 30명의 응모자 가운데 10명을 선정했다.

이번 전시에는 대구 미술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견 작가 이봉기, 유명수, 이명재, 그 아래 세대로 허지안, 박미숙, 20대의 젊은 작가인 방규태 등 다양한 세대의 작가가 포진되어 있다. 또한 세라믹 작업을 하는 변보은, 부부가 협업으로 캐릭터를 제작하는 꼼짝(김영채, 최민경), 미디어 아티스트 티안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특히 2018년에 작고한 조무준 할머니의 전시에는 생명과 자연에 대한 사랑과 그림그리기의 순수한 기쁨이 담긴 작품 60여 점이 전시된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이번 전시가 작가들에게는 작품을 보여 줄 새로운 경로와 기회가 되고,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층위의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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