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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구미시 인구정책위원회」 출범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변화에 민관 공동 거버넌스 강화
▲ 제2기 구미시 인구정책위원회 위촉식 및 회의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구미시는 2월 25일 인구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에 적합한 맞춤형 인구정책을 마련하고자 「제2기 구미시 인구정책위원회」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촉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에 이어 구미시 인구변화에 따른 정책 추진방향을 제시하고 출산ㆍ보육 친화적 환경조성과 일ㆍ생활 균형,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 등 전략과제별 주요사업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구미시 인구정책위원회는 「구미시 인구정책 지원조례」에 따라, 배용수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공무원 5명과 시의원, 인구정책ㆍ보육ㆍ일자리 등 관련 분야 민간전문가 9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되어 저출생ㆍ고령화사회 대비 구미시 인구정책에 관한 각종 자문과 심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참석 위원들은 국가적 문제인 인구절벽 위기의 심각성에 대해 공감하고 시의 주요사업 추진 방향과 인구정책의 과제 등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정책추진에 적극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인구가 감소하면 생산성이 저하되고 지역발전 동력이 약화되는 등 사회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므로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인구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모든 세대가 행복한 지속가능한 구미 건설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하며, 인구정책위원회 위원들의 적극적인 정책 제안과 자문을 당부했다.

앞으로 구미시에서는 다자녀 가정의 양육에 소요되는 경제적 부담을 경감코자 다자녀가구 지원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확대하는 조례개정을 추진중이다.

인구정책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시민들에게 생애주기별 인구정책과 유용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2021 구미시 인구정책 가이드북'도 발간해 배포할 예정이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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