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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향교, 신축년 효열 발천자(拔薦者) 심사공검면 화동리 안동 권씨 권정환(權正煥, 남, 83세)씨 발천
▲ 2021년 제3회 상주시·상주향교 공동 효열(孝烈) 발천자(拔薦者) 심사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대설위 상주향교에서는 지난 2월 24일 상주향교 명륜당에서 ‘2021년 제3회 상주시·상주향교 공동 효열(孝烈) 발천자(拔薦者) 심사’를 진행했다.

발천자는 상주시 공검면 화동리에 거주하는 안동 권씨 권정환(權正煥, 남, 83세)씨가 발천됐다.

이 효행 표창은 ㈜ 동천수의 후원에 따라 세번째로 표창을 하게 되었다. 내부 규정에 따라 추천은 금중현 전교, 수석장의인 김세명, 조성연, 이상무, 김명희, 조우희 장의 등의 추천이 있었다.

발천심사는 2월 24일 11시 명륜당에서 곽희상 사무국장의 경과보고와 공적개요의 보고에 이어, 심사위원장인 금중현 전교를 비롯하여 이정길(함창향교 전교), 배춘병(상주시노인회장), 이용태(상주시유림단체협의회장), 박찬선(전국문인협회 부이사장, 시인), 노경순(상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 신순단(상주시의회 총무위원장), 주선동 행정복지국장을 대신하여 김도윤 문화예술과장 등 9명이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오는 3월 20일 춘계 석전대제를 마치고 명륜당에서 상주향교 회중을 대표하여 상주시장과 상주향교 전교 공동 명의의 표창 족자와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표창 족자는 시인 근곡 박찬선 씨가 짓고 소파 윤대영 서예작가가 쓸 계획이다.

상주향교부설사회교육원 다도반에서는 전통 차와 다식을 준비하여 참석자들에게 제공하므로써 분위기가 한결 아늑했다.

한편, 금중현 전교는 "발천자로 선정된 권정환 씨는 4형제의 장남으로서, 매사 온화겸손(溫和謙遜)한 처신으로서 숭조돈목(崇祖敦睦)과 형우제공(兄友弟恭)의 본보기로 주위에서 귀감이 되어 표창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웅주고도인 상주는 형제간 우애의 극치인 월간창석 형제분의 “형제급란도(지방유형문화재 제217호)”가 있어 형제간 우애의 표상으로 여겨 왔는 바 금년도 효열상은 이에 초점을 맞추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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