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캘리그라피 이벤트 「펜으로 전하는 희망」 안내문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Wee센터는 3월 8일부터 4월 2일까지 학생･학부모･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새 학기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 및 마음 안정을 위한 상담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상담주간에는 코로나19로 지쳐가는 관내 학생, 학부모의 마음에 희망을 심어주고자 “희망빛”이라는 주제로 일곱 가지 프로그램 「자람」, 「펜으로 전하는 희망」, 「도란도란」, 「모닝 콜&꿀밤 콜」, 「그래 곁에 Wee버스」, 「나를 찾아가는 여행」, 「Wee심리카페」를 준비했다.

「자람」은 학교폭력 피해학생의 마음 치유와 트라우마 경험 이후 자기 성장 지원을 위한 집단상담이다. 인스타그램으로 신청을 받아 4월 1일부터 5주간 초등학교 자녀와 학부모가 2인 1조로 줌(Zoom)을 통한 비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펜으로 전하는 희망」은 캘리그라피 이벤트로, 제시글을 자신의 캘리그라피로 뽐내며 코로나 시대에 희망을 다짐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칠곡 관내 학생은 물론, 학부모도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 기간은 4월 2일까지이고, 선정자는 4월 8일에 발표하며 상품은 카페 키프트 카드이다. 세부 내용과 참가 신청서는 각 학교와 칠곡Wee센터 인스타그램을 참조하면 된다.

「모닝 콜&꿀밤 콜」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주야간 전화 상담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 상담이 불가하지만, 상담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하여 운영한다.

또한, 대면 상담을 원하나 센터에 내방하기 힘든 학부모들을 위하여 이동상담인 「그대 곁에 Wee버스」를 통하여 원하는 장소와 시간대에 직접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나를 찾아가는 여행」은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진로 탐색 등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심리검사를 제공한다. 3월 17일에는 순심중학교에서 학생들의 정서 순화를 위해 유관기관 합동 아웃리치「Wee심리카페」를 운영하여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칠곡교육지원청 이숙현 교육장은 “이번 상담주간의 테마는 ‘희망빛’으로, 칠곡Wee센터는 상담주간마다 새로운 테마를 선정하고 그에 맞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고 있다. 관내 학생과 학부모가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코로나로 인해 힘들고 지쳐도 희망을 놓지 않고,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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