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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죽도시장 '제2회 얼쑤 한마당 장터공연' 개최코로나19로 지친 전통시장 상인들의 심신 달래는 민생 기살리기 시책 일환으로 추진
▲민생기살리기 얼쑤 공연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서민지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12일 포항 죽도시장에서‘제2회 얼쑤 한마당 장터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제2회 얼쑤 한마당 장터공연’은 앞서 시행한 고령대가야시장 장터공연의 좋은 반응과 호응에 힘입어 진행하게 됐고, 특히 코로나19로 지친 전통시장 상인들의 심신을 달래는 민생 氣살리기 시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장터공연은 익숙하고 대중적인 레퍼토리로 가야금4중주, 해금4중주, 아쟁과 피아노 2중주, 경기민요 등을 선보였으며, 특히 아쟁과 피아노 2중주 ‘아름다운 추억’은 코로나 전 소중한 일상을 생각하며 행복하고 아름다운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곡이었고, 후반부에는 태평가, 양산도, 밀양아리랑 등의 밝고 경괘한 경기민요 및 도립국악단 사물팀이 신명나고 흥겨운 사물과 풍물로 비가 오는 포항 죽도시장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도립예술단의 민생살리기 일환으로 추진되는 ‘얼쑤 한마당 장터공연’은 전액 도비로 지원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군에서는 도 문화예술과 도립예술단 운영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이날 공연에 참여하는 경상북도 도립국악단 연주단원들은 KF94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연주를 진행시켰다.

한편, 경상북도 도립국악단은 1992년 12월 1일 창단된 이래 55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악관현악을 위주로 하되 정악, 민속악, 사물 등 국악의 전반적 분야를 아우르며 현대적인 감각의 창작국악 개발과 함께 다양한 예술장르와의 접목을 통하여 전통음악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상철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전통시장 상인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희망과 용기를 주는 메시지를 담아 장터공연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시군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공연콘텐츠로 도내 주요 전통시장을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서민지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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