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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예술,사람마을 빛으로 비추어주기' 주제 공공미술프로젝트 진행4점의 작품 후포면 등기산 공원 일대에 설치, 창의적 예술환경 조성으로 등기산 공원 일대 명소화
▲울진군 공공미술프로젝트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서민지기자]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한국예술인총연합회 울진지회와 함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예술인의 일자리 창출과 주민 문화향유 증진을 목적으로 『예술·사람마을‘빛으로 비추어주리’』라는 주제의 공공미술프로젝트를 진행, 4점의 작품을 후포면 등기산 공원 일대에 설치했다.

이번 공공미술프로젝트는 울진군 후포 등기산의 공간과 가치에 정체성을 반영하고, 예술의 정신을 담는 창의적 예술 환경을 조성하여 등기산 공원 일대를 명소화 하고자 시행되었다.

이번에 설치된 작품 중, 첫 번째「가족사랑」은 나비가 내려 앉아 있는 듯한 형상의 무지개 빛 하트의 선이 파란 바다의 배경과 산뜻하게 어울려 쉼터와 포토존 기능을 하고, 작품위에 설치된 오리커플의 모습이 기분 좋은 웃음을 지을 수 있도록 했다.

두 번째「11시30분의 만남」이라는 작품은 수면위로 떠오른 태양과 자연의 경이로움을 만끽하는 순간에 현실속의 자아, 꿈과 같은 이상이 같은 생각으로 만나는 모습을 나타내어 작품을 통해 삶에 대한 자세, 포부를 가다듬게 되는 경험을 느끼도록 했다.

세 번째「하나되는 나무」는 여러 사이즈의 파이프를 연결하여 각 개체가 서로 인연을 맺어 하나의 다른 형상을 생성하는 것처럼, 인연을 맺은 다양한 이를 울진의 금강송으로 표현하여, 우리가 보는 것이 나무인가? 물질인가? 라는 근원적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네 번째「친절」은 울진군 새로운 문화인 ‘친절’을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알리기 위하여 친절이라는 글씨에 편안함과 쉼터의 기능까지 넣어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친절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설치된 4개의 공공미술 프로젝트 작품은 지난해 공모를 거쳐 11월부터 시작하여 올해 설치 완료됨으로써 등기산 공원을 예술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이번 작품 전시로 등기산 공원이 문화향유의 공간으로 거듭나고, 군민뿐만 아니라 관광객에게 독창성이 있는 홍보로 울진군 문화가 한층 더 성숙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민지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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