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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포항의 바닷길을 열다!포항문화재단 인문학 콘서트 <조희창의 음악 오디세이> 개최
▲ 인문학 콘서트 <조희창의 음악 오디세이>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은 2021년 기획공연 인문학 콘서트 시리즈로 <조희창의 음악 오디세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희창의 음악 오디세이>는 세계의 주요 항구도시 중 부에노스아이레스, 베네치아, 나폴리, 뉴욕을 대표하는 음악을 듣고 이해하며 항구도시인 포항의 위상을 생각해봄과 동시에 포항 예술의 다양성을 되짚어보고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3월 31일 부에노스아이레스의‘탱고’를 시작으로 4월 24일 베네치아와 나폴리의‘클래식’과 5월 15일 뉴욕의‘재즈’와‘뮤지컬’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 본 프로그램은 클래식 음악계의 스피노자로 불리는 음악평론가 조희창의 해설로 인문학적 깊이를 더하고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연주로 공연의 품격을 높여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음악평론가 조희창은 소니뮤직의 클래식 담당을 시작으로 월간 객석 기자, 월간 그라모폰 코리아 편집장, KBS 클래식FM 작가, KBS 1TV 클래식 오디세이 대표작가, 윤이상평화재단의 초대 기획실장 등을 역임했다. 세종문화회관, 예술의전당, 풍월당 등에서 클래식 음악 강의를 했으며, 지금은 천안예술의전당, 대전예술의전당 외 여러 기관에서 음악 강의와 공연 해설을 하고 있다. 또한 공연전문지 클럽 발코니의 편집위원으로 있으며, 다양한 신문과 잡지에 글을 쓰고 있다. 저서로는 <전설 속의 거장>, <클래식 내비게이터>, <베토벤의 커피>, <조희창의 에센셜 클래식>, <클래식이 좋다>가 있다.

이번 3월은 탱고의 황제 ‘피아졸라’탄생 100주년을 맞아 기획된 ‘부에노스아이레스 - 줌 인 탱고’편으로, 연주진은 퓨전재즈밴드 그루잠의 보컬 애쉬, 프랑스 파리를 중심으로 활동하다가 국내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반도네오니스트 임시내, 박윤우트리오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기타리스트 박윤우, DUSKY80의 멤버이자 필스트링의 리더인 바이올리니스트 윤종수, 베를린필하모닉 캄머홀 위촉 작품의 작곡가로 활동했으며 영화 <출국>, <유리정원>, 드라마 <터치> 등의 음악을 작곡한 피아니스트 오은철이 출연하여 피아졸라, 비욜도, 카브랄의 대표 작품들을 관객에게 선사한다.

관람료는 전석 1만원이며 문화예술회관 내 위치한 카페 히즈빈스의 20% 할인이 포함된다. 또한 기존 할인율 외에 특별히 ‘포항시 인구 51만 회복을 위한 포항사랑 주소갖기 운동’에 동참하고자 ‘포항청춘공감’할인을 마련해 포항에 주소지를 둔 대학생 대상 1+1 티켓 이벤트를 실시한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사전 예매만 진행하며 문의는 티켓링크 1588-7890 또는 포항문화재단 문예진흥팀으로 하면 된다.

포항문화재단 박창준 문예진흥팀장은 “코로나19로 힘들었던 공연계가 새봄을 맞아 조심스럽게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고 포항문화재단도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시민들에게 불편함 없이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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