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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주말 목욕장업 선제적 특별점검 실시3월 27일부터 이용손님이 많은 토·일요일 오전 시간대 집중 점검

[국제i저널=대구 석경희 기자] 대구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목욕장에서의 집단 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확산세를 차단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월 27일부터 주말 이용 손님이 많은 시간대를 중심으로 특별점검에 나선다.

우선 대구시는 구·군과 합동으로 20개반 80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3월 24일부터 시행 중인 목욕장업 특별방역대책에 따른 방역수칙을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목욕장 종사자 전수 PCR검사 실시여부 ▲이용자 전자출입명부 인증 의무화 ▲이용자 발열체크 및 증상 관련 안내판 게시 ▲달 목욕 신규발급 금지 ▲이용시간 1시간 제한 및 안내판 게시 ▶이용자의 공용물품 등 사용 금지 등이다.

대구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중요 방역수칙을 위반한 업소에 대해서는 집합금지 및 과태료 부과 등의 강력한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또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활용해 목욕탕 내 매점을 점검하면서 방역수칙 등에 대한 홍보 및 안내도 병행한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2월 11일부터 3월 19일까지 목욕장업 307개소를 점검해 67건의 행정지도를 실시한 바 있으며, 확진자 발생업소의 방역수칙 위반사례에 대해서는 엄정조치와 함께 언론 보도자료 배포를 통해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줄 방침이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주말 특별점검을 통해 목욕탕에서의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한 번 더 꼼꼼히 점검하고 목욕장에서의 추가 확진자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니 목욕탕 영업주와 시민들의 자발적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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