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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왕피천에서 어린 은어 16만마리 방류어족자원 보존을 위해 지속적으로 토속어종 방류, 불법어로 행위 단속 노력
▲왕피천 어린 은어 방류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서민지기자]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7일 울진군낚시협회 회원과 함께 청정1급수 하천인 근남면 왕피천(수산보, 구산1교 일원)에서 어린 은어를 방류했다.

이날 방류된 은어는 전장 5cm이상 크기로 울진군의 대표 하천인 왕피천에 16만마리를 방류했다.

은어는 3~4개월 후면 어미로 성장하게 되며, 9월경부터 10월경에 바다와 연접한 강하류로 내려와 어미 1마리당 1만~5만개의 알을 산란하고 폐사하며, 알에서 부화한 어린 은어는 하천을 거쳐 바다에서 월동을 한 다음 이듬해 4월∼5월경에 왕피천으로 돌아오게 된다.

울진의 청정한 자연환경에 맞는 내수면 어종인 은어는 맑은 물을 좋아하고, 오이·수박향이 나며, 바다에서 하천으로 올라오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오성규 해양수산과장은“어족자원 보존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토속어종을 방류하고 불법 어로행위를 단속하는 등, 행정기관과 지역 주민들의 유기적인 협조로 숨쉬는 땅, 여유의 바다 울진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4월 20일부터 5월 20일까지와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은어포획금지기간을 준수하여 은어 자원보호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서민지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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