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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재단, 한국국학진흥원 초청 전시<영남선비들의 삶과 꿈, 누정(樓亭)에 담다> 귀비고에서 개최
▲ 초청전시 <영남선비들의 삶과 꿈, 누정(樓亭)에 담다>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포항문화재단은 4월 20일부터 5월 16일까지 한국국학진흥원 초청전시 <영남선비들의 삶과 꿈, 누정(樓亭)에 담다>를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전시관(귀비고)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국학진흥원 초청전시 <영남선비들의 삶과 꿈, 누정(樓亭)에 담다>은 작년 7월에 유교문화박물관에서 개막하여 호평을 받은 바가 있다.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귀비고는 경북 환동해를 대표하는 관광거점으로 판단되어, 많은 관람객에게 경상북도의 유명한 누정을 소개하여 경북문화의 깊이를 느끼고 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는 누정의 역할과 기능에 따라 4부로 구성하였는데 세부 주제는 다음과 같다. '1부_자연과 마주하며 학문을 연마하다.' '2부_찾아가는 기쁨, 맞이하는 즐거움' '3부_오륜의 실천, 공간으로 전하다.' '4부_옛사람을 기억하고, 그리워하다.'이다.

경북지역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의 누정을 보유한 곳이다. 현존하는 누정 가운데 문화재로 지정된 것만 전국의 1/3을 차지하고 있으며, 보물로 지정된 것만 해도 안동의 임청각(군자정)과 경주 귀래정, 예천 야옹정, 봉화 한수정 등 10여 곳에 이른다.

더불어서 산수 속에서 학문을 연마하며 선현을 추모했던 포항의 누정 세 곳인 칠인정, 용계정, 분옥정이 이번 전시를 통해 처음 소개된다.

포항문화재단 이강덕 이사장은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과 귀비고에 찾는 관광객들이 경북의 문화유산을 접하는 창구로 역할 하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 이번 계기로 많은 분이 경북문화의 정수를 느끼고 가시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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