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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1년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 발대식 개최15개팀 약 7개월 동안 지역사회와 연계한 활동 추진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서민지기자] 경북도는 30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2021년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최종 선발된 청년공동체 15개 팀과 하대성 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해 만남을 가지고 활동 지원에 관한 사항, 사업 수행 및 보조금 사용 교육 등을 실시했다.

경상북도의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은 도내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난 2020년부터 시범적으로 시행했고, 올해부터는 행정안전부와 경북도 주관으로 과업수행비 지원금액을 높여 확대 시행한다.

지난 2월 공모를 거쳐 접수된 총 33개 팀 중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사업계획의 명확성, 목표달성 가능성, 사업추진 의지 등을 평가해 15개 팀을 선발했으며, 오는 11월까지 약 7개월 동안 활동한다.

선발된 공동체는 ▷지역사회와 교류·협력을 위한 행사 개최 ▷문화·복지 등 지역청년 활동기반 마련 ▷지역주민 및 도내 청년 네트워크 구축 ▷지역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활동을 추진한다.

팀별 사업내용을 간략히 살펴보면 봉화의 ‘봉화에취하다’ 팀은 조주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청년들이 다양한 형태의 전통주 개발과 보급으로 지역 경제와 농촌관광 활성화를 이끈다.

경산의 ‘스케치’팀은 코로나19로 지친 청년들을 위한 ‘슬럼프 영화제’ 기획 및 상영회를 통해 청년문화 조성에 힘쓴다.

경북도는 이들에게 800만원의 활동지원비와 컨설팅, 온라인 홍보, 멘토링 연계 등 활동 지원에 나서는 동시에, 오는 10월 청년공동체별 활동결과에 따른 성과를 평가해 우수 청년공동체를 선정·포상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사업으로 총 117명의 청년들이 지원을 받게 됨에 따라 경북도가 시도하는 다양한 청년 정책의 파급효과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대성 경제부지사는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을 통해 새롭고 건강한 청년문화를 조성하고 지역 정착 의지를 높여, 지방소멸 위기에 놓인 경북을 청년들의 미래로 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해 시범적으로 시행한 사업에서 23개 팀 선정에 86개 팀이 몰려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관광, 문화, 예술, 교육,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공동체가 참신한 아이디어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청년 예술가로 이루어진 포항의 ‘레마앙상블’ 팀은 코로나19로 지친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희망과 위로를 전하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해 감동을 자아냈다.

서민지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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