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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치매 원스톱 케어서비스 추진치매어르신 실종예방 배회감지기 무료 대여
▲ 치매어르신 실종예방 배회감지기 무료 대여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청송군은 청송군치매안심센터가 지난 4월부터 '치매 어르신 실종 예방 서비스'의 일환으로 배회감지기를 무상으로 보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회감지기'는 위성위치확인시스템을 활용한 휴대가 간편한 목걸이 및 열쇠고리형 단말기로, 보호자가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면 치매환자의 위치 확인이 가능한 장치이다.

치매 환자는 기억력과 장소에 대한 지남력이 떨어져 일상생활을 혼자서 수행하는데 어려움이 많으며, 외출할 때 종종 길을 잃어버리고 구체적인 목적지가 없어 발견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이에 청송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배회감지기 사용에 따른 본인부담금을 지원키로 했다.

특히 치매 어르신이 일정지역을 벗어나면 미리 등록된 가족과 보호자에게 알림메시지가 전송돼 대상자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실종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배회감지기 무상 보급은 치매 어르신의 신속한 소재 파악과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인 치매 예방과 치매의 조기 발견, 치매 치료 관리비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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