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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를 이끌 ‘글로벌 강소기업’ 12社 선정중기부, 2021 ‘글로벌 강소기업’ 전국 200개 사 중 대구지역 12개 사

[국제i저널=대구 석경희 기자] 세계시장을 선도해 나갈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중소벤처기업부주관 ‘글로벌 강소기업’에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가 발굴한 지역 수출 중소기업 12개 사가 신규 선정됐다.

코로나19 등 대내외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 수출 중소기업 21개 사가 사업에 신청했고, 단계별 심사를 거쳐 최종 12개 사가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글로벌 강소기업 12개 사의 평균 매출액은 352억원이며, 직간접수출액 130억원, 고용은 117명, 3년간 연평균 매출성장률(CAGR)은 9.3%, 수출 8.4%, 고용 8.0%로 글로벌 성장성이 높은 기업들이 선정됐다.

의료‧미래형 자동차‧섬유 등 각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며 혁신적인 제품개발과 적극적인 해외 판로 개척에 앞장서는 기업이다.

㈜한국비엔씨는 국내 1세대 필러 개발업체로 전문의약품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최근 대만의 바이오제약회사 골든바이오텍의 코로나19 치료 후보물질인 ‘안트로퀴노놀’을 한국, 러시아, 터키, 우크라이나에서 유통․판매․제조하는 독점계약을 체결한 기업이다.

동원산자는 국내 유일의 5,000yd 권취(원단을 둥글게 말거나 감는 기법) 기술을 개발 및 보유하고 섬유를 뽑아내는 것부터 원단 가공까지 모든 생산이 가능한 국내 유일 기업이며, 2020년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섬유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었을 만큼 수출 1등 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수소충전소용 밸브 국산화의 선봉장인 ㈜대정밸브는 산업용 밸브 및 제품화 노하우를 살려 평창·강릉 수소충전소 구축에 참여해 니들밸브 양산 체계를 구축 하는 등 수소충전소용 부품의 국산화에 앞장서고 있다.

신한정공㈜ 또한, 국내 공조시스템 업체와 협업하여 국내 완성차 업체의 차기 수소차에 장착될 수소차 핵심부품인 연료전지스텍의 엔드플레이트 부품 경량화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기차, 센서 일체형 스마트 헬멧 개발 등 소형 모빌리티용 부품의 글로벌 리더로 앞장서고 있는 진명산업㈜은 연매출 457억, 미국 수출비중 49% 등 연평균 매출 10%씩 성장하고 있는 우수 기업이다.

그 외에도 미래자동차용 제품으로 사업 다각화 및 생산설비 자동화를 통해 안정적인 부품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대광소결금속㈜, 분말사출성형 분야 국내업계 1위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한국피아이엠㈜ 등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이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나타냈다.

2021년 선정된 기업들은 4년간 해외마케팅 지원과 연구개발 참여 우대, 자율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올해 선정된 기업들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세계 수출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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