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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수소연료전지 생산공장 건립경북도, 포항시, ㈜에프씨아이, 에쓰오일㈜, (재)포항테크노파크 MOU 체결

[국제i저널=경북 장재혁 기자]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수소경제 실현을 위해 차세대 연료전지 제품 생산공장을 유치하고 ‘포항 수소연료전지 생산공장 건립’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희수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이태원 ㈜에프씨아이 대표이사, 류열 에쓰오일㈜ 사장, 이점식 포항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에프씨아이(FCI, Fuel Cell Innovations)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와 관련하여,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1만 5천평 규모에 연간 50MW 용량의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완제품 생산공장을 건립하는 것이다.

기관별 역할로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수소연료전지 생산공장의 원활한 건립을 위한 행정지원을, 에프씨아이는 연료전지 대량생산 기술개발 및 공장건립을, 에쓰오일(S-OIL)은 발전사업 및 에프씨아이의 제품 상용화 및 신제품 개발을, 포항테크노파크는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를 활용한 제품 검・인증과 실증 및 기업지원을 할 예정이다.

연료전지는 연료를 태워서 발전기를 돌리는 기존 발전시설과 달리 연료의 화학반응에서 직접 전기를 얻는 일종의 발전기로 수소경제의 핵심이다. 수소와 산소가 반응해 물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전기를 만드는 방식으로 미세먼지나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고 기상 상황에 관계없이 24시간 발전이 가능해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는 가장 높은 온도에서 작동하는 연료전지로 기존 연료전지보다 발전 효율이 높고 크기가 작아 주택용, 건물용, 발전사업용으로 활용도가 다양해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장재혁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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