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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감, 스승의 가르침 청하는 ‘속수례’ 참여제40회 스승의 날 기념 속수례 프로그램 및 지역연계 인성교육 체험학습 점검
▲ 대구시교육감 ‘속수례’ 참여 ⓒ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석경희 기자] 제40회 스승의 날을 맞아 대구광역시교육감은 5월 14일 구암서원 초현당에서 대구시교육청 인성교육 체험 ‘속수례’프로그램에 대구삼덕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참여했다.

속수례는 제자 되기를 바라는 이가 평생 스승으로 모시고 가르침을 받고자 하는 마음가짐을 나타내는 예(禮)로 가르침을 구하는 낮은 몸가짐과 깨우침을 전하는 겸손한 마음을 실천하기 위해 대구시교육청 인성교육 체험학습의 특색 프로그램 중 하나로 운영되고 있다.

이 날 지역연계 인성교육 체험학습에 참여한 삼덕초 4학년 학생들은 속수례 절차에 따라 대표 학생들이 세 차례에 걸쳐 담임 선생님, 학교장, 교육감에게 학업을 간청했다.

스승들은 앞선 두 차례는 겸손한 마음으로 사양하다가 마지막 간청에 가르침을 허락하며 제자와 스승의 관계가 된 이들은 서로에게 절을 하고 성실한 배움과 사랑의 가르침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교육감은 사자소학 글귀를 학생들과 함께 낭독하고 인성 함양의 중요성과 스승에 대하여 어버이 섬기듯 공경하고 공손하게 대하길 당부하며 학생들과 함께 ‘스승의 은혜’를 불렀다.

속수례 프로그램에 참여한 삼덕초등학교 김민주 선생님은“스승의 날 예를 갖춰 배움을 청하는 속수례 체험을 해보니 가슴이 뭉클했다. 참된 스승으로서 우리 반 학생들에게 사랑이 가득한 가르침을 베풀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강은희 교육감은 “지역연계 인성교육 체험학습 속수례 프로그램을 통해 스승에 대한 감사와 존경심을 갖는 인성교육이 이루어지길 바란다. 교육청에서는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애쓰는 학교와 가르침에 헌신적인 선생님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원활한 교육활동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교육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는 선생님들에게 스승의 날을 빌어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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