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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재단, 유아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선정국악가족뮤지컬 ‘강치전’ 활용한 유아예술교육프로그램 선보여
▲ 강치전 공연 모습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포항문화재단은 이달 초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2021 경북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재단은 국·도비 3700만원을 확보하여 관내 유아기관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 지역에서 창작한 국악가족뮤지컬 ‘강치전’을 활용한 ‘국악 × 환경 독도 바다 강치 동해와 함께 노래불러요!’로 지역 유아들에게 국악교육과 환경교육을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포항문화재단에서 제작하여 지역 문화콘텐츠로 인정받은 국악가족뮤지컬 ‘강치전’을 기반으로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하는데 의의가 있다.

‘강치전’ 소속 배우 및 연주자들이 강사로 나서 예술교육과 창의교육, 환경교육이 어우러지는 유아가 직접 참여하는 흥미 위주의 교육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 사업의 대상은 유아기관을 공모를 통하여 선정하여 진행될 계획이며 관련한 세부내용 및 문의는 포항문화재단 문예진흥팀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재단에 따르면 국악가족뮤지컬 ’강치전‘을 시작으로 ‘원 소스 멀티유즈’라는 목표를 가지고 지난해에는 멜론, 지니, 바이브 등 국내 음원업체를 통하여 공연 OST을 발매 유통했고 올해는 영유아 교육사업을 진행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인형극, 그림자극, 동화, 애니메이션, 이모티콘, 캐릭터 사업, MD 상품개발 등 다양한 장르 및 사업에 적용하여 파급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포항의 미래가 될 아이들에게 국악을 통하여 문화예술 감수성을 자극하고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지역 문화콘텐츠 국악뮤지컬 ‘강치전’과 유아 문화예술교육이 시너지 효과를 발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문화재단에서는 지역의 예술가들과 함께 국악가족뮤지컬 ‘강치전’을 제작했으며 2019년 초연 포항 5회 매진, 2020년에는 경기도 오산, 강원도 원주에서 초청공연을 진행했고 지역을 기반으로 창작한 작품이지만 좋은 평가를 받으며 공연을 가진 바 있다. 올해 10월 지역 어린이들을 위하여 포항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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