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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장관,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추진 점검고부가가치 바이오 산업자원으로 주목 받는 헴프
  • 이순호, 장재혁 기자
  • 승인 2021.06.1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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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i저널 = 경북 이순호, 장재혁 기자] 경상북도는 햄프가 마약으로 분류되어 엄격한 관리로 일부 분야에서만 허용되었던 것을 햄프 규제자유특구의 안전적이고 체계적인 실증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의 헴프 재배 및 안전관리 실증 착수에 따름 실증별 현장 프로세스 및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특구 사업자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

작년 7월에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경북 산업용 헴프 특구’는 전국 최대의 헴프 주산지인 안동을 특구 지역으로 하여 그간 국내에서는 법적 규제와 사회적 통념으로 접근조차 불가능했던 헴프를 산업화하기 위한 실증을 4월부터 착수하여 본격적인 성과 창출에 매진하고 있다.

헴프의 안전관리를 위해 헴프의 재배부터 CBD 추출, 제조, 수출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이 블록체인 기반으로 철저히 관리될 것이다. 재배방식은 도난 등에 취약한 노지재배의 취약점을 개선하고자 스마트팜 방식을 도입하고, 헴프가 자라기 좋은 환경(온도, 조도 등)을 정밀하게 제어하여 CBD 함량을 높이는 신기술이 적용 중이다.

간담회에서 권칠승 장관은 “그동안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이틀에 한 번꼴로 현장을 찾았다”며, “기회가 될 때마다 규제자유특구도 방문하여 미래를 대비하는 혁신에 애로는 무엇인지 듣고, 개선사항이나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여 현장이 원하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대성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그 간 헴프는 마약으로 분류되어 엄격한 관리 아래 농업용, 학술연구용 등 일부 분야에서만 허용되어 산업용으로 활용하기에는 어려움이 뒤따랐다”며, “헴프 규제자유특구의 안전적이고 체계적인 실증으로 향후 법 개정으로 이어진다면 국내 CBD 산업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물꼬를 트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순호, 장재혁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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