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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확정대구, 경북(고령), 경남(합천(해인사), 거창, 함양), 전북(장수, 남원, 순창), 전남(담양), 광주 1시간대로 잇는 198.8㎞의 고속철도
  • 이순호, 장재혁 기자
  • 승인 2021.06.3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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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빛내륙철도가 드디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되었습니다.

오늘(6.29.) 오전, 국토교통부 철도산업위원회는 대구-광주 간 달빛내륙철도 건설 내용을 포함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무려 20여 년간의 노력 끝에 얻은 값진 결실입니다. 영‧호남 시‧도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이루어낸 쾌거라서 더욱 감개무량합니다.

그동안 수많은 분들이 부단히 발로 뛰었고, 끊임없이 목소리를 내주셨습니다. 대구‧광주시장이 앞장섰고, 고속철도가 경유하는 영호남 6개 광역지자체가 힘을 보탰습니다. 또 대구와 광주 국회의원들 영호남 시도의회와 시민사회단체, 언론까지 달빛내륙철도 건설을 위해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이 역사적 결정이 현실이 되도록 수고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달빛내륙철도 건설논의를 시작한 단계에서부터 금번 정부계획에 포함되도록 우리시와 일심동체가 되어 열과 성을 다해주신 이용섭 광주시장님과 광주시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달빛내륙철도는 대한민국의 역사를 새로 쓸 것입니다.

대구-광주를 1시간대로 연결할 달빛내륙철도는 영호남을 잇는 단순한 길이 아닙니다. 오랜 세월 정치적 이해관계로 갈라져 대립하고 갈등해야 했던 동서 간 화합의 물꼬를 트고, 진정한 국민통합을 이루어내는 큰 걸음이 될 것입니다.

오고가는 걸음이 많아지면, 길은 더욱 넓어집니다. 인적‧물적 교류가 활발해지고, 기존 교통체계와 연계된 남부경제권 성장을 도모하여 수도권의 블랙홀로부터 지역을 지켜내는 한편, 국가균형발전의 디딤돌을 놓을 것입니다. 달빛내륙철도 건설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제역사를 쓰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 역사적 사업의 조기 착수를 위해 다시 뛰겠습니다.

오는 7월 중 국토교통부 고시를 거쳐 공식 확정되면 후속 절차를 서둘러 진행하겠습니다. 대구와 광주 간에 더욱 견고해진 연대와 협력으로 달빛내륙철도 건설을 앞당겨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연결철도, 2038년 대구-광주 하계아시안게임 공동유치와 함께 영호남 상생발전과 국민통합, 국가균형발전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달빛내륙철도는?

광주와 대구를 1시간대로 잇는 198.8㎞의 고속철도로 4조5158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이다. 대구, 경북(고령), 경남(합천(해인사), 거창, 함양), 전북(장수, 남원, 순창), 전남(담양), 광주 등 6개 광역지자체 10개 지자체를 경유하는 철도건설사업으로, 이 지역 거주 인구만 1,700만명에 이른다.

이순호, 장재혁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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