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8회 칠곡 특수교육 정보경진 및 e스포츠대회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칠곡교육지원청은 6월 30일 관내 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제8회 칠곡 특수교육 정보경진 및 e스포츠대회’를 개최했다.

본 대회는 다양한 스마트기기 활용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정보화 역량과 사회 적응력을 향상시키는 한편, 스마트기기의 다양한 기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건전한 여가생활을 지원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대회는 ‘줌(ZOOM)’프로그램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참가학생들은 기존의 집합 방식 대신 각자의 소속학교 내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서 대회에 참여했다.

초등학생은 문서 작성 능력을 겨루는 아래한글(ITQ) 종목, 중학생은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정보검색 종목, 고등학생은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통합학급학생이 팀을 만들어 펜타스톰 종목에 참가하여 각자의 기량을 펼쳤다.

본 대회는 경상북도교육청이 주최하는 ‘2021 경북 특수교육 e페스티벌’의 예선전을 겸하고 있어 종목별 최우수상 수상 학생은 오는 7월 개최되는 도 대회에 칠곡군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칠곡교육지원청 이숙현 교육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나, 본 대회를 통해 장애 학생들이 선의의 경쟁 속에서 성취감을 느끼고 나아가 건전한 여가 문화를 만드는 유익한 경험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격려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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