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학년도 초등학교 통학구역 조정위원회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혜 기자]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2022학년도 초등학교 통학구역 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는 해당 지역의 학교장인 일월초등학교 교장, 수비초등학교 교장과 정형기 영양군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장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영양-봉화 간 일부 접경 지역에 통학구역을 명확하게 하여 학생과 학부모에게 다양한 학교 선택권 및 양질의 학습권의 보장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협의 결과 봉화군 소천면 남회룡리와 재산면 갈산1리, 갈산2리의 학생들은 봉화군 외에 영양군 일월초등학교, 일월초등학교청기분교장, 수비초등학교에도 진학할 수 있도록 공동학구로 지정할 예정이며 영양군 수비면 신암리 학생들은 영양군 외에 봉화군 소천초등학교에도 진학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할 예정이다.

영양교육지원청에서는 이번 통학구역 조정위원회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2022학년도 초등학교 통학구역(안)을 확정하고, 20일 간의 행정예고 기간을 거쳐 최종 확정안을 2022학년도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소양자 교육장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원하는 학교에서 질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