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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농업기술센터, 지역기상융합서비스지점별 폭우 예보 등 기후 변화에 따른 잦은 기상재해에 대응
▲ 과수 재해 대응 지역기상융합서비스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혜 기자] 상주시농업기술센터가 대구지방기상청과 함께 지난해부터 시범 시행 중인 지역기상융합서비스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서비스 대상자를 늘리는 작업에 나섰다.

농업기술센터는 21일 센터 대강당에서 과수 농업인 3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기상융합서비스 교육을 했다.

센터 측은 이날 지역기상융합서비스의 내용과 유용성 등을 설명하고, 이 서비스에 가입해 시범 서비스를 받을 것을 홍보했다. 또 과수재배 단체도 방문해 서비스를 소개하고 보완할 점 등에 대한 의견도 들었다.

지역기상융합서비스는 최근 기후 변화에 따른 잦은 기상재해에 대응하기 위해 상주시, 대구지방기상청,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안동시, 영천시, 의성군이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시스템이다.

배·복숭아·포도·감 등 6종의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저온, 서리, 폭우, 폭염 등 기상 재해 예측 내용을 이틀 전에 휴대전화로 제공해 사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 플랫폼이다.

현재 상주시와 의성군의 182개 농가에 시범 서비스 중이며, 2022년 말 시스템 개발이 완료될 예정이다.

정용화 기술보급과장은 “기상 재해는 사전 대비가 미흡할 경우 막대한 피해를 초래한다”라며 “지역기상융합서비스는 보다 정밀하게 지점별 기상 예보를 제공함으로써 과수 농가의 기상 재해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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