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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역 특산물 활용한 자활사업단 '이로운 푸드' 출범포항 특산물 오징어와 과메기 활용 제품 생산, HACCP인증 적합 판정
▲이로운 푸드 오픈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서민지기자] 포항시와 사회적협동조합 경북포항지역자활센터(센터장 권대근)는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자활사업단을 기획하며 그 결실로 수산식품제조가공 ‘이로운 푸드’ 자활사업단을 출범시켰다.

‘이로운 푸드’ 자활사업단은 포항의 대표 특산물인 오징어와 과메기를 활용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5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HACCP인증 적합 판정을 받았다.

또한, 경북사회적경제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퐝퐝’이라는 브랜드 네이밍을 개발했고 이를 활용해 손질오징어, 반건조오징어, 건조오징어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 자활근로사업단 모델은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해 제품을 생산하는 각종 사업단 중 경북 최초로 수산물에 대해 HACCP을 인증 받아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로 다가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모델이다.

본 자활사업을 통해 20명의 취업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사회적협동조합 경북포항지역자활센터 권대근 센터장은 이번 자활사업을 통해 “지역기반의 자활센터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이로움이라는 가치를 실현해 자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자부심을 느끼게 하겠다”라는 목표를 전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 등 여러 가지로 힘든 시기에 여러분의 용기와 도전정신으로 성공적인 일자리 모델이 돼 향후 포항의 수산식품제조가공업을 대표하는 건실한 자활기업으로 성장할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우리시도 어려운 이웃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가지고 실질적인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현재 28개 자활근로사업장에 약 500여 명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활사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약 58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서민지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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