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기관 선별진료소 무료진단검사 업무협약 체결식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장세용 구미시장은 지난 23일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특별방역대책의 일환으로 민간병원에 코로나19 검사 진료비를 지원하여 진단검사의 전면 무료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8월 25일 0시부터, 구미시민은 거주지와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운영하는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무료로 진단검사를 받게 된다.

지난 2021년 7월 이후 구미시에 발생한 코로나 환자가 302명으로 누적 확진자 934명 대비 32.5%를 차지하며 진단검사량이 증가함에 따라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긴 대기시간과 낮은 접근성으로 시민불편을 초래하여 무료진단 선별진료소 확대 요구가 많았다.

특히 구미보건소, 선산보건소를 제외한 민간병원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경우 별도의 진료비가 청구되어 시민들에게 부담이 가중됐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방역 대책에 협조해주시는 시민들께 불편함이 없도록 민간병원 검사진료비 지원을 결정했다”며 “구미시의회, 관내 의료기관과 협력하여 전방위적인 방역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내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미시에서는 8월 24일 장세용 구미시장,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 임한혁 순천향대학교부속 구미병원장, 유완식 CHA의과학대학교부속 구미차병원장, 신재학 구미강동병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의료기관 선별진료소 무료 진단검사」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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