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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농아인협회, '2021 환경을 지키는 전시회' 개최장애인 인식 개선과 환경보호 메시지 전달
▲'환경을 지키는 전시회' 감상 중인 관람객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박후남 기자]영주시 농아인협회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영주시민회관에서 ‘2021 환경을 지키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생활폐기물을 재활용하는 회원들의 창작활동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환경보호’라는 범지구적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했다.

전시회는 4개월간 회원들이 플라스틱 페트병, 캔, 유리병 등 각종 생활폐기물으로 만든 공예품 150점을 전시해, 시민들에게 나날이 심각해지는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삶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서석칠 농아인협회 영주시지회 회장은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회원들은 창작을 통해 성취감을 얻고, 환경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며 “관람객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가장 쉽지만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 ‘환경보호’에 대해서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뜻깊은 전시회를 오랫동안 준비해주신 농아인협회 영주시지회에 감사드린다”며 “귀로 듣는 말이 아닌 생활폐기물 창작품을 통해 눈으로 전하는 ‘환경보호’라는 메시지를 시민들이 전달받고, 모두가 친환경이 몸에 배인 삶을 추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아인협회 영주시지회는 2018년 팝아트 전시, 2019년 민화그리기 전시회, 2020년 생활미술 토탈공예 ‘행복그리기 전시회’ 등을 매년 개최해 장애 극복의 의지를 전파하고 건전한 창작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후남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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